루틴
- 아침 일기 ✅
- 삼시세끼 챙겨먹기 ✅
- UXUI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재테크 컨텐츠 1개 이상 보기 ✅
- 독서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 ✅
- 중국어/영어 ✅
- 1일 1포스팅 ✅
# 아침일기
⏰ 9:18 am
# 출근이냐 재택이냐
새로 입사한 동료의 생일이어서 출근을 할까 말까 고민했다. 어제 업무를 하다가 새벽 3-4시에 잠에 들었다. 출근을 하면 대략 통근시간을 포함하여 대략 3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나의 육체와 정신적인 피곤함과 생일축하를 면대면으로 하는 것을 비교했다... 원래 서로 생일도 잘 챙기지 않았는데 리더라는 이유로 이런 것까지 고민이 되었다. 결국 아침에 일어나서 이 정신으로는 하루를 망칠 것이라는 확신이 들어서 잠을 조금 더 자고 재택을 하기로 했다.
집에 있으니 조금 괜찮아진 것 같다. 출근을 하면 더 번아웃이 심한건가? 사람 때문일까 환경 때문일까. 생각해보면 모든 것은 사람에 대한 고민이었다. 그들의 피드백, 반응, 행동들. 일요일에 고민한 대상과 어제 스트레스를 받은 대상이 달랐다. 역시 나는 조직생활 체질이 아니다. 그들이 크게 잘못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아 정말 나의 체질 문제인 것 같다. 생각한대로 되지 않으면 너무 스트레스받는 체질. 이건 다른 사람의 행동도 포함이 된 것 같다. 내가 원하는 모습과 다를 때 별로 함께 하고 싶지도 않고... 삶을 살다는 것은 사회생활도 포함이 되는데 잘 살아갈 수 있을까...!
1) 내가 감사하게 여기는 것들
- 손락을 움직여서 글을 쓸 수 있다는 것
- 일을 할 공간이 있다는 것
- 누군가 믿기고 일을 맡길 정도로 포지셔닝이 되었다는 것 (조금 후회하긴 한다.)
2) 오늘을 기분 좋게 만드는 것
- 재택이다.
- 출퇴근에 소요되는 시간을 벌었다. 물론 지하철에서는 공부를 하지만 걷거나 집중이 되지 않아 학습이 제대로 되지 않은 시간을 번 것 같다.
3) 오늘의 다짐
- 성장도 좋지만 너무 단기간에 큰 성장을 바라지 말자.
- 남들도 좋지만 나도 챙기자. 내 편은 나니까.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10:30 am
갈비볶음밥
⏰ (점심) 3:00 pm
콘옥수수
⏰ (저녁) 9:00 pm
육회
# UXUI 1일 1컨텐츠
기업에서 UX 디자인 조직이 처한 어려움
UX 디자인을 둘러싼 상충하는 관계들
publy.co
# 재테크 1일 1컨텐츠
# 독서
퍼블리 컨텐츠 대체
기획자의 독서: 네이버 브랜드 기획자가 생각을 훈련하는 법
기획자의 생존 훈련법 / 생각이 흐르도록 도와주는 마중물 / 책 제목을 모으는 이유
publy.co
# 3D 모델링/연출/✅렌더링
한개라도...
# 1일 1포스팅
UXUI와 브랜딩
worryzero.tistory.com
# 중국어/영어
했음
# 저녁일기
⏰ 1:48 am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졸리다! 기분이 안좋아서 일 끝나도 띵가띵가 놀다가 자정이 거의 다 되어서야 루틴을 시작했다. 그리고 내일 오전에 회의가 잡혀있는데 정리도 안됐고 무슨 이야기할지 생각조차 없어서 아이디어 용으로 컨텐츠를 읽어야했다. 졸리니까 검은 건 글자요, 흰색은 화면이었다. 그래도 내가 나아지기는 했나보다. 예전 같았으면 오늘은 정말 피곤하니까 하루만 쉬어야지- 하고 잤을 것 같은데 요즘에는 꾸역꾸역 대충이라도 루틴은 마무리를 하고 자려한다. 아마 예전에 하루만 쉬었다가 계속 쉬게된 경험이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그때는 나를 반성했는데 지금 보니까 좋은 경험이었던 것 같다. 그때 사전에 경험하지 않았으면 지금 그렇게 되었을테니까! 이렇게 또 깨달음을 +1을 했다. 오늘을 더 좋은 날로 만들 것에 적어야겠다. --> 이게 의미하는 바는 어차피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되면 실패함으로 완벽한 계회을 세우고 시작하기보다 빠르게 도전하고 빨리 실패하라는 것일 수 있다.
빠르게 글을 적어야겠다.
1)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육회를 시켰는데 매우 양이 적었다.
- 브랜딩 작업안 컨텐츠 평가가 좋았다. 어제 밤을 샌 보람이 살짝 있다. 일을 되게 (많이) 하는 사람.
- 재택을 하고 있는데 지진이 나서 매우 무서웠다. 아파트가 15층인데 겁이 너무 많은 나머지 무너지면 어떡할까 매우 가슴을 조렸다. (죽는 상상까지..) 제주도에서 지진이 났는데 경기도인 우리집이 흔들리다니...? 혹시 내가 너무 피곤해서 정신이 흔들렸는데 집이 흔들린 것을 착각한 것일까? 이렇게 생각도 해보았지만 옷걸이가 흔들리는 것을 분명히 보고 몸으로도 느꼈었다 😥
2)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과거의 좋지 않은 경험이 미래에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음을 깨달았다.
- 조리지만 꾸역꾸역 루틴을 하고있는 중이다. 3시에 잘 수는 있겠지?
- 포스팅하고 상단으로 자동 스크롤돼서 깨달았는데 오늘 루틴을 퍼펙트하게 진행했다. (항상 삼시세끼를 못먹어서 완벽하게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은 세끼를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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