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할 것
루틴
- 아침 일기 ❌
- 삼시세끼 챙겨먹기 ⚠
- 독서 ✅
- 3D 모델링/연출/렌더링 ✅
- 중국어/영어 ✅
- 1일 1포스팅 ✅
# 아침일기
# 삼시세끼 챙겨먹기
⏰ (아침) 7:00 am
전가복
⏰ (점심) ❌
⏰ (저녁) 10:00 pm
꼬꼬면, 맥주
# 독서
https://worryzero.tistory.com/122
# 3D ✅모델링/✅연출/✅렌더링
나무 입간판
# 1일 1포스팅
# 중국어/영어
# 저녁일기
⏰ 10:33pm
오늘은 매우 짜증나는 날이다. 아침부터 비가 쏟아져서 기분이 좋지 않았다. 무거운 노트북, 물에 젖은 신발, 축축해진 양말. 모든 것이 기분을 안 좋게 만들었다. 회사에 도착하자마자 아침회의를 진행했다. 팀장님의 짜증스러운 예의없는 말투와 태도를 보고 짜증이 배가 되었다. 속이 또 부글부글 끓고 빨리 퇴사를 해야겠다는 다짐을 했다.
최근에 퇴사하기 목표가 루즈해졌다. 하지만 오늘 정신이 들었다. 빨리 은퇴준비를 해야겠다는. 오늘의 짜증은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주체적인 삶을 살라는 세상의 메시지인 것 같다. 아니면 내 주변을 떠도는 주체적인 영혼의 목소리라던가. 생각해보니 다행이다. 이렇게 빨리 정이 떨어져서 더이상 미련도 남지 않게 그만둘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나는 일을 열심히 한다. 팀장이나 임원이 되기 위해서 열심히하는 것이 아니다. 오래 일하기 싫어서, 회사에 오래 다니기 싫어서 열심히 일을 하고 있다. 연봉을 빠르게 올리도 시드머니를 빨리 벌어서 빨리 은퇴하려고. 은퇴자금을 벌기 위해서는 이렇게 살아서는 안된다.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어제와 다른 미래를 꿈꾸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1)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 수십가지의 짜증을 발생하는 일이 있었다. 현실안주 하고 있던 나를 일깨워주었다. 이렇게 살면 안된다고. 감사한 짜증이었다.
2) 오늘을 어떻게 더 좋은 날로 만들었나?
- 야근을 하면서 내일 개발자들에게 전달할 이슈를 정리했다.
- 짜증을 긍정적으로 승화시켰다.
# 오늘 한 일 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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